<세상 친절한 금리수업>을 읽고

요즘 이래저래 경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경제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이해해야 할 개념들이 엄청 많고, 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계속 겉핥기 식으로만 접근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개념들을 이해하지 못하던 나는 매일 경제 기사를 읽고 있지만 매일 기사들이 새롭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번에 <세상 친절한 금리 수업> 책을 읽고 난 후, 경제 관련 소식을 봤을 때 이해하는 부분들이 많아지는 걸 느낀다. 모든 경제 이야기 중심에는 ‘금리’가 있다. 예를 들면 요 며칠 환율이 최고치를 찍고 그 원인으로 미국 국채나 중국의 경제 위기 같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이런 이야기 중심에도 ‘금리’가 있다.

이렇게 중요한 금리는 어떻게 세상에 나타났을까? 글로벌 시장, 자산 시장, 생활 속에서 금리는

전반적으로 읽기 어렵진 않았다. 일단 한 챕터마다 내용이 그리 길지 않다. 호흡이 짧아서 읽기도, 이해하기도 편하고 부담스럽지 않았다. 문장 자체가 읽기도 쉽다. 어렵지 않다. 또 경제 책을 읽다 보면 모르는 용어가 나와서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대체로 이게 뭐지? 라고 생각할 때쯤 바로 그 용어에 대해 설명해줘서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굉장히 최근에 출간되었다.² 2023년 6월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요즘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감히 지금 빠르게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미국은 나쁜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