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적는 이야기 셋 - 새벽 기상, 좋은 매물 찾기, 설 연휴

January 27, 2022

1. 새벽 기상

이번 분기에 세운 목표 중 하나인 **‘회사 밖에서 자립하여 수익을 내는 나만의 업을 시작할 준비를 하자’**는 목표 아래 **‘평일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기’**라는 핵심 결과가 있다. 나만의 업을 시작할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퇴근 후 저녁 시간보다는 아침 시간이 더 집중이 잘 되는 편이라서, 최대한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1월 동안 2번 밖에 지키지 못했다. 이유가 뭘까? 일찍 자지 않는 게 제일 큰 문제다. 7시간 이상은 자야 활력이 돋는 내가 6시 30분에 일어나려면 최소 11시 30분에는 잠이 들어야 한다. 근데 11시 30분부터 잘 준비를 하고 12시 넘어서 혹은 1시까지 깨있을 때도 꽤 있다. 10시부터는 누워서 자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일부터 한 번 확실히 시도해봐야겠다.

2. 좋은 매물 찾기

요즘 나의 최대 화두는 집이 아닐까 싶다. 임대인과 이야기가 되어 확실하게 현재 집에서 나가기로 했다. 어디든 가야 한다. 현재 가장 관심 있는 지역에 첫 입주 후 2년이 지난, 오피스텔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 동네에 살아 본 적도 없고, 멀어서 자주 갈 수 없다 보니 제대로 지역을 파악하는 게 쉽지 않다. 그래도 지역에 대한 공부, 각 오피스텔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설날에 시간이 많으니 한 번 날잡고 공부를 해봐야겠다.

3. 설 연휴

설 연휴가 얼마 안남았다. 퇴사 이후 처음 길게 쉬는 거라 기대된다. 가족들도 본지 꽤 되서 언넝 만나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다. 이번 연휴는 마냥 누워서 티비만 보지 않고, 적당히 쉬면서도 하고 싶었던 여러 일들을 하는 연휴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이드 잡을 하느라 바빠서 못 읽었던 책들도 여유롭게 읽어야지. 본가 근처 고양이들은 잘 지내고 있을까. 복잡하고 정신 없는 서울을 떠나 빨리 한적하고 공기 좋은 본가로 가고 싶다. (본가도 완전 시골은 아니라 공기가 좋다고 확신할 순 없지만 서울보단 낫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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