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읽었던 책 회고

December 28, 2021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5년동안 읽었던 책들을 정리했다.

읽었던 책들은 매번 정리하긴 하는데, 이번에 데이터베이스를 하나로 합치면서 그간 읽었던 책들을 다시금 살펴보게 되었다.

1. 5년 동안 총 80권의 책을 읽었다.

1년에 100권을 읽는 사람에 비하면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매해 10권 이상 책을 읽어왔다는 건 잘한 것 같다.

2. 책의 종류로 따지자면, 전자책으로 60권, 종이책으로 19권, 오디오북으로 1권을 읽었다.

사실 모든 책을 종이책으로 읽고 싶다. 하지만 억지로 미니멀리즘을 해야 해서 전자책을 주로 보고 있다. 나중에 집을 사면 무조건 한쪽 벽은 다 종이책으로만 채워 넣고 싶다. 물론 전자책으로 먼저 읽고 검증된 책들만 종이책으로 사야지.

5년동안 읽은 책의 형태

5년동안 읽은 책의 형태

3. 제일 많이 책을 읽은 해는 2017년으로 총 27권을 읽었다.

술술 잘 읽히는 소설을 11권이나 읽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당시 회사에서 독서 스터디도 하다 보니 한 달에 2권씩은 읽었다.

연도별 읽은 책 권 수

연도별 읽은 책 권 수

4. 카테고리로 살펴보기

에세이와 소설은 옛날에 많이 읽었지만 지금은 거의 안읽고 있다.

연도별 읽은 책 권 수

5년동안 읽은 책의 카테고리

올해는 소설은 아예 읽지 않았고, 에세이는 한 권 읽었다. 에세이는 정세랑의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를 읽었는데, 코로나라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읽어서 그런지, 작가님이 글을 잘 써서 그런지 너무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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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는 옛날에는 거의 안읽었는데 올해 제일 많이 읽은 카테고리다. 경영/경제, 자기계발, 인문/사회/역사 순으로 책을 읽었다.

5. 2021년 올해의 책

업무적으로는 <팀장의 탄생>, <왜 여성의 결정은 의심받을까?>, 개인적으로는 <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 <미움 받을 용기>를 꼽고 싶다.

이 중 <팀장의 탄생>과 <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는 나와 같은 필드에서 일하는 프로덕트, UX 디자이너가 쓴 글이라 예시 하나하나에도 훨씬 더 감정이입해서 읽었다. 개발자 중에는 글쓰는 분들이 많은데, IT 디자이너들의 책은 찾기가 쉽지 않다. 더 많은 IT 디자이너들, 특히 여성이 쓰는 글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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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17년부터 읽었던 책들을 보면서 이런 책을 왜 읽었지? 싶은 책들이 많았는데, 해가 지날 수록 괜찮고 나한테 통찰을 주는 책들을 찾는 능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느낀다.

6. 2022년 내년 읽고 싶은 카테고리

내년에도 경영/경제, 주로 부동산, 재테크, 창업, 부업 관련 책을 많이 읽어보려고 한다. 그러면서도 올해의 책 같은 보물들을 발굴해내고 싶다!

7. 2022년 내년에 원하는 책 읽기 방식

  • 우선순위 기준 점수를 매겨서 중요한 책부터 읽기
  • 되도록 전자책 사서 보기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종이책으로!)
  • 책 검색은 네이버에서 하기 (전자책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없는 책이 많음)
  • 올해처럼 책을 빠르게 읽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되새김하면서 읽는 것에 집중하면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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